코로나 시대에 예기치 못한 어려움으로 리모델링을 생각하는 건물주들의 고민을 자주 듣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코로나로 영업이 어려워진 웨딩센터를 일반 임대용 건물로 전면 리모델링하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신축을 위해 철거되는 건축물들의 대부분은 지어진지 20~30년 된 건물들이다. 건축물의 구조체 수명이 100년 이상이라고 했을 때 리모델링은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도시 환경적 측면에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물로 변경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전문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충분히 극복할 수가 있다. 대형 빌딩일수록 리모델링은 도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생산적인 대안이 될 수가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의 고층 빌딩들이 신축을 위해 철거된다고 생각하면 엄청난 사회적비용과 환경파괴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21세기 우리의 화두는 지속 가능성에 있다. 리모델링에서 우리는 도시재생,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건축의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표이사 권영근
리모델링 전 · 후
준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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