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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년도

사진종류별

자재종류

한국건축가협회
2021.11.01 17:20

교육/공공/문화 철쭉과 억새사이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

출처 : https://www.kia.or.kr:8446/sub/news/news.asp

철쭉과 억새사이 445.02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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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자재


대표건축가: 임영환_홍익대학교
공동설계자: 김선현_(주)디림건축사사무소
건축주: 합천군
시공자: (주)우영종합건설
위치: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해발 1,113미터의 황매산 정상부근에는 넓은 황매평원이 있다.
흔히 보이는 우리네 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산 위에 평야다.



해발 700미터에서 900미터의 넓은 땅에 젖소를 풀어 기른 탓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평원이다. 목장이 떠나고 난 초원에는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억새가 자라면서 산 속 장관을 만들어냈다.



“철쭉과 억새 사이”는 황매산 군립공원의 관광휴게소로,
철쭉과 억새밭으로 들어서는 해발 850미터 길목 위 대문 역할을 한다.



건축은 자연의 위대함에 겸손하게 자세를 낮추고 땅에 가장 가깝게 붙어있다.
게다가 산의 형상에 맞추어 그것을 반원의 모양으로 앉히니 자연과
건축의 경계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혹시나 건축이 풍광을 가릴까 그마저 중간 중간을 비워내니,
군데군데 이가 빠진 아이의 웃는 모습처럼 건물 사이사이
철쭉과 억새가 속살을 드러낸다.



“철쭉과 억새 사이”는 콘크리트 뼈대에 철과 유리만을 입혀 완성됐다.
철을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자연과 동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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