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난 건축 및 구조계획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6개 구장에 대한 현상 설계가 가(문학, 송림), 나(선학, 십정), 다(계양, 남동)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시행됐다.
09년 6월 15명의 국내 대표 설계사를 선정하였으며 이중 12개 작품 안의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수영 전용경기장인 문학경기장은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선수의 형상과 물고기들이 모여 이루는 역동적인 풍경을 형상화하고 이벤트가 가능한 건축계획과 명료한 구조계획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 Water Man
제안한 ‘Water Man’은 물방울을 상징하는 원의 형태가 방향성을 갖는 타원이 되도록 하여 코너에 대응시켜 같은 방향으로 선학경기장과의 연장선상에 놓으면서 시작하였다. 또한 인천 문학경기장역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반기는 새로운 아이콘으로써 지역의 커뮤니티와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친근한 수영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물살을 가르는 역동적인 수영 동작을 형상화한 스포츠 시설로써 방향성을 제시하며 역동적인 인천의 비전을 제시하고 주변과 적극적으로 관계 맺는 푸른 회랑(Blue Corridor)은 경기 후에도 문학 콤플렉스를 활성화시키는 이벤트 촉진제로 작동될 것이다.
□ 극대화된 역동성
경기장 전면에 넓은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여 가로변 매스에서 역동성을 극대화 한다. 2개의 외피가 만드는 사이공간에서 자연과 문화가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만든다. 문학경기장 주 보행로, 플라자와 연계하여 매스 내부로 흐르는 문화프롬나드를 형성한다.
물고기들이 모여 만드는 풍경은 인천 문학 경기장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상징적인 아이콘으로 기억 될 것이다. WATER MAN은 2014년 박태환 선수의 새로운 기록 갱신의 현장이 될 것이며, 아시안게임 후에도 주변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이벤트의 장으로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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