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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주민, 서로의 꿈을 이어주는 '이음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시에서 조성 중인 시화호 주변의 생태주거 단지인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에 들어서는 "송린이음터"는 학교 부지 내에 학교시설과 평생교육시설 건립을 통해 학교 중심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음터'는 화성시 학교복합화시설 공식 브랜드로서 학생과 주민, 서로의 꿈을 이어주는 터전을 의미한다. 대지면적은 1만 4,847㎡로 학교에 필요한 옥외운동장을 학교와 인접한 공원에 설치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3,765㎡ 부지에 이음터(학교복합화시설)를 배치하여 연결통로를 통해 학교시설과 이음터 시설을 연계하도록 계획하였다.
중학교 교사는 지상 5층, 연면적 1만 2859㎡, 이음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 876㎡ 규모로 계획하였다. 지상 보행환경을 고려 주차장은 이음터 지하에 계획하였다. 대상지는 남동 측 체육공원 내 운동장으로 열린 조망을 가지며, 35m 도시 상징가로와 20m 도시생활가로에 면해 있다. 계획 개념은 나뭇가지가 서로 맞닿듯이 학생과 지역주민이 만나 연결되는 '연리지'다. 배치계획은 교사를 주 소음원에서 이격하여 남측에 배치하고 이음터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북측 대로변에 배치했다. 주요 교과교실을 남향 배치하여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운동장으로 열린 배치로 자연친화적 학습환경을 조성하였다. 이음터는 시설 독립성 확보를 위해 학교시설과 명확한 동선분리를 하였으며 시설개방에 따른 학습피해를 최소화하였다. 교사에는 학생 커뮤니티 중심공간으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한 아트리움을 계획을 하였으며, 이음터 내에는 지역 커뮤티니의 중심공간으로 주 출입구로부터 공원을 조망하는 테라스로 수직적으로 연속된 다목적 공간을 계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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