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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단위:m2)

m2 m2

규모

구조

완공년도

사진종류별

자재종류

업무 에너지 절감형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출처 : http://www.spacea.com/renew/works_detail.html?idx=670&p_gbn=prize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2,016.07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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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에 산재되어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여 업무효율과 공공성을 구현시킨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

중앙정부 기관인 행정안전부에서는 마산에 산재되어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여 업무효율과 공공성 구현을 요구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이 마산이라는 도시의 해변에 위치한다는 점, 6개의 서로 다른 기관이 입주해서 한 살림을 산다는 점, 최근에 공공청사에 요구되고 있는 에너지 관련 사회적 분위기 등이 계획초기에 이슈화 되었고, 디자인을 발전시켜 나가는 기준이 되었다. 과거 마산의 해변은 해수욕장, 해안공원 등 시민과 함께하던 장소였다. 일제시대 이후로 경제의 논리로 매립이 되고, 항만시설, 공업시설이 들어서 바다와 도시는 실질적으로 단절돼 있다. 마산지방합동청사는 산재된 항만시설을 재정비해 해양 관광도시로 나아고자 바다를 향한 도시의 공공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배치를 했다. 

대지 북측 도로는 주요 공공기관이 위치한 중심가로인 시청길의 연장이자 무학산에서 바다까지 장군천이 흐르는 곳이다. 이 가로를 따라 도시와 바다를 소통시키고 주변 시민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계획했다. 공공청사에서 진입에 따는 정면성과 상징성은 해석과 시각이 다분하지만 바닷가 쪽에서의 조형과 업무존의 남향 배치 등 양면성이 공존해 총체적인 고려가 필요했다. 입주기관(마산지방해양항만청, 마산세관, 국립마산검역소,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 마산사무소, 국립식물검역원 영남지원 마산사무소, 통영해양경찰서 마산파출소, 청사관리소)의 요구사항을 분석한 결과 기관별 독립성확보가 가장 필요해 요구면적을 분석해 최적의 기준층 면적 산정하고 타워동을 계획했다. 

마산지방합동청사는 에너지 문제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에너지효율 관련 대부분의 인증과 강화된 법적기준을 적용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커튼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속에서 벽면율 50%가 넘는 입면디자인이 되도록 요구하여 조형계획시 큰 영향을 미쳤다. 배치부터 단면까지 근본적으로 유지비가 절감되는 에너지 저소비형 청사가 되도록 계획했다. 친환경 청사와 더불어 바다로 열린 푸른 공원을 통해 청사의 진정한 공공성이 회복되길 기대해본다.  (글. 하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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