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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억새사이 (2021년 한국건축가협회상 베스트7 수상작)


*영상 및 콘텐츠 내 사용된 수상작품 사진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제공받았습니다*

임영환 건축가 인터뷰





■ 임영환 건축가 약력
- 홍익대학교, 펜실베니아대학교 건축 전공
-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 홍익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 2007년 (주)디림건축사사무소 설립 (공동대표 김선현)


-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서울시건축상, 젊은 건축가상 등 다수의 건축상 수상
- 2021년 "철쭉과 억새사이"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
- 2021년 "철쭉과 억새사이"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수상
- 2021년 "철쭉과 억새사이" 제14회 경상남도 최우수상 수상


- 대표작

ㄴ안중근의사기념관, CJ나이브릿지 더포럼, 스타덤사옥, 쉬즈메디병원, 네이버어린이집, 세마당집 등






2021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수상작&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 철쭉과 억새사이 -






■ 작품정보
대표건축가: 임영환_홍익대학교 | 공동설계자: 김선현_(주)디림건축사사무소 | 건축주: 합천군 | 시공자: (주)우영종합건설 | 사진작가: 윤준환 | 위치: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219-11 | 연면적 : 445.02 ㎡ | 규모 : 지상 1층 | 준공 : 2019년 12월 | 구조: 철근콘크리트







■ 작품소개

"철쭉과 억새 사이"는 황매산 군립 공원의 관광휴게소로, 철쭉과 억새밭으로 들어서는 해발 850미터 길목 위 대문 역할을 한다. 건축은 자연의 위대함에 겸손하게 자세를 낮추고 땅에 가장 가깝게 붙어있다. 게다가 산의 형상에 맞추어 그것을 반원의 모양으로 앉히니 자연과 건축의 경계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혹시나 건축이 풍광을 가릴까 그마저 중간중간을 비워내니, 군데군데 이가 빠진 아이의 웃는 모습처럼 건물 사이사이 철쭉과 억새가 속살을 드러낸다.
철쭉과 억새 사이는 콘크리트 뼈대에 철과 유리만을 입혀 완성됐다. 철을 주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자연과 동화된다. 사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색이 바뀌고 비바람에 녹이 슬고 얼룩이 진다. 젖소를 키우려고 만들어진 평야였지만 분홍 철쭉과 은빛 억새가 세상의 어떤 명산보다 빼어난 경관을 만들어냈듯이, 건축도 자연을 닮아가길 기대했다.
철쭉과 억새 사이는 건물의 틈으로 철쭉과 억새가 사이사이 보이는 모습을 상상해 만든 이름이지만, 철쭉 보러 봄나들이 갈까 억새 보러 가을여행 갈까 고민하는 우리의 마음을 은유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문화제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주세요 ▲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시상식 현장







철쭉과 억새사이 전시작품